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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다이렉트허니문 |
작성일 : |
2015.08.24 |
조회 : |
72,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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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꿀팁’으로 혹시 모를 범죄 예방
현지 기상·통신·렌터카 등 여행 노하우 공유
주스페인대사관이 최근 늘어나는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스페인 여행에 필요한 필수 팁을 소개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유형부터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현지 정보까지 소개하며 안전한 여행을 당부했다.
스페인 여행 시 많은 여행자들이 경험하는 소매치기는 현지 경찰도 골머리를 앓는 문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철저한 소지품 관리가 우선이다.
대사관 측은 “항상 소지품을 챙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권, 지갑 등 주요 소지품은 별도의 작은 가방에 넣고 항상 몸에 밀착하고 배낭여행 시에는 지퍼에 자물쇠 등의 잠금장치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핸드백은 도로 반대편 쪽으로 안 듯이 매고 휴대폰은 항상 소지하되 두꺼운 외투 주머니 등 둔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위험하다. 렌터카 이용 시에도 귀중품은 차내에 두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만약 부득이 보관 시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특히 주의해야 할 장소도 설명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는 공항-시내 지하철 내에 소매치기가 빈번하며 그란비아, 에스빠냐 광장, 솔 광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 주변 골목길 역시 소매치기의 위험이 높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관광객으로 위장한 3~4명 규모의 소매치기단이 람블라스 거리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또 구시가지 고딕 지구의 좁은 길 및 산츠역 주변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소매치기가 자주 발생한다. 몬주익 언덕은 비교적 한적해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 사건이 가끔 있다.
이 밖에도 과도한 친절을 베풀거나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많으며 특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는 갑자기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하고 절도하는 등 목숨을 위협하는 범죄도 발생해 주의를 요한다.
스페인 여행 시에는 소지품 관리도 중요하지만 여름에 방문할 경우 기상예보 정보도 필수다.
세비야 등 스페인 남부 지방은 여름철 온도가 45도가 넘는 경우가 많아 일사병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이상고온으로 마드리드도 낮 최고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바 있다. 또한 겨울철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한다면 북부 산악지대의 한파와 폭설을 주의해야 한다.
한편 대사관은 스페인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실속여행 팁도 공개했다.
스페인 대도시에서는 대부분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이용 시에는 원화보다 유로화 결제가 유리하다. 원화 결제 시 환전 수수료 등으로 약 5~10%의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 또 수수료가 낮은 체크카드를 잘 활용하면 스페인에서 필요한 만큼 유로화를 인출할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스페인 현지에서 저렴한 스마트폰 이용을 원한다면 스페인 통신사의 선불 유심이 좋다. 국내와 전화 및 문자 소통이 필요치 않고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장기 여행자에는 현지 유심칩 구입이 경제적이다. 본인 여권과 스마트폰을 갖고 보다폰(Vodafone), 모비스타(Movistar), 오렌지(Orange) 등 스페인 통신사 대리점에서 원하는 상품을 가입하면 된다. 대개 10유로 내외로 1기가바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소진 시 대리점, 전화, 홈페이지, 통신사 앱을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다.
스페인에서 렌터카 여행을 계획할 경우 스페인에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많으므로 대여 전 변속기의 수동/자동 여부 확인을 반드시 하고 현지 교통법규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특히 스페인의 교차로에서는 로터리 이용이 보편화 돼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신호등은 길 건너편이 아닌 차량대기선 옆에 설치된 것을 준수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1차로는 추월 용도로만 이용한다.
강** 기자 titnews@chol.com
2015. 8. 24. 여행정보신문 8월21일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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