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일정, 숙박, 식사 등에서 국내여행보다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의사소통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관련 내용들을 준비 하다 보면 정신이 없어 준비물을 빠뜨려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시 꼭 가져가야 할 물건들을 기억했다 미리 챙겨두도록 하자.

멀티어댑터(위), 멀티콘센트(아래) [사진 출처=이마트몰]
◆멀티어댑터/멀티콘센트
스마트폰과 카메라,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면 멀티어댑터나 멀티콘센트를 꼭 챙겨간다. 우리나라는 220V를 사용하지만 가까운 일본조차 110V를 사용하고 중국도 110V와 220V를 겸해서 사용하고 있다. 나라별, 지역별로 콘센트의 모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한다.
요즘에는 어댑터에 랜선을 연결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나왔다.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조마조마 했다면 어댑터 하나로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한다.

감기약이나 소화제 같은 비상 약품을 준비한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비상약 및 안전용품
여행지에서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등 각종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종합감기약이나 소화제 같은 비상 약품을 구비한다. 연고, 밴드 등도 준비해간다. 여행지에서 약국을 찾지 못하거나 언어가 다른 국가에 방문했을 시 의약품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비상약을 꼭 챙기도록 한다.

자물쇠를 챙겨 개인 물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한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자물쇠
자물쇠는 여행 시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개인용품을 분실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혼자 여행을 갔을 때 화장실에 가거나 체크인을 할 때 짐을 맡겨둘 곳이 없기 때문에 자물쇠를 챙겨야 한다.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에 방문할 시 성능이 좋고 튼튼한 자물쇠를 챙겨간다.

여권케이스는 카드와 티켓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 출처=이마트몰]
◆여권케이스
여권케이스는 각종 중요한 카드와 티켓을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두꺼운 지갑 대신 얇은 여권케이스 속에 카드, 국제학생증을 갖고 다니면 편리하다. 공항에서는 티켓도 함께 넣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권케이스와 지갑을 겸용한 여권 지갑을 준비해도 좋다. 최근에는 여권에서 개인 정보를 빼내는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 여권지갑에 전자파 차단 필름이 부착되어 나온 제품도 있다.

보조배터리를 미리 챙겨 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사진 출처=픽사베이]
◆보조배터리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지도 앱을 통해 길을 찾고 근처 식당을 검색해 어떤 곳이 맛있는지 알 수도 있다. 사진 촬영부터 여행 계획을 짜는 것까지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폰에 의지하다 보면 하루도 못 가 방전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 근처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없거나 콘센트를 찾지 못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보조배터리를 챙겨 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웨어팩은 짐정리를 간편하게 해준다 [사진 출처=이마트몰]
◆웨어팩
캐리어 가방 아래에 보관한 물품을 꺼내고 싶을 때 캐리어 가방 전체를 뒤적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웨어팩이라는 제품이 있다. 웨어팩은 여행시 짐정리를 하는 데 이용한다. 크기별로 소형, 중형, 대형이 있으니 짐의 용도에 맞춰 정리하면 꺼내기도 편하고 짐이 섞이지 않아 물건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컵라면, 1회용 밥, 고추장 등을 챙겨간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1회용 음식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고생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강한 향신료를 음식에 사용하는 나라를 방문하는 경우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해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컵라면이나 1회용 밥, 튜브형 고추장, 김 등을 챙겨간다.

자유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 가이드북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여행 가이드북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자유 여행을 한다면 관광지부터 맛집까지 본인이 직접 찾고 골라야 한다. 자유 여행을 계획한다면 방문하는 국가나 지역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는 여행 가이드북을 준비한다. 최근에는 교통편이나 지도는 물론이거니와 각 지역의 특색있는 장소나 맛집도 잘 나와 있는 여행 전문 서적들이 많다. 단 가이드북은 최근 출간한 것으로 고른다.
2016.06.02 15:16:24 매일경제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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